개그맨 유재석의 미담이 하나 더 추가됐다. 개그맨 박수홍이 밝힌 유재석의 이야기는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박수홍은 최근 개그맨 김경식, 이동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에 출연, 유재석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수홍은 "(유)재석이는 미친놈이야"라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재석이는 진짜 미친놈이야..다른 것보다 축의금을..미친놈이야"라며 유재석의 축의금 액수에 놀랐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박수홍은 "'재석아 너 왜 그랬니'라고 하자 '형은 안 그럴거야?' 이러더라고"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김경식은 "이 얘기도 참 좋다"라며 감동 받은 마음을 표현했다.
또 박수홍은 "내가 월세로 갔으니까 (유재석이) 월세 보증금을 내준다고 하더라. 괜찮다 그랬더니 '내가 그러면 안 그럴거야 형? 편하게 생각해 왜 그래'라고 하더라"며 "걔가 너무 형인거야. 어릴 때 완전 애기였거든. 우리가 운전시키면 운전하고 그랬었는데. 운전을 워낙 좋아했어서..언제 이렇게 커 가지고"라고 전하며 유재석을 향한 뭉클한 마음을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하며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못했는데 재석이가 결혼 선물 할 거라고 해서 억지로 받았다. 세탁기를 받았다. 받고 보니까 아래 위다"라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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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