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인더트립’의 윤지성과 이진혁이 의도치 않게 그림 맞대결을 벌인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2회에서는 경북 고령에서 펼쳐지는 윤지성과 이진혁의 두 번째 여행기가 그려진다.
템플스테이를 위해 고령의 한 절을 방문한 윤지성과 이진혁은 비 오는 날의 운치를 즐기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등 힐링 시간을 보낸다. 이후 두 사람은 스님의 제안으로 ‘내 안의 달마(*중국 선종의 창시자)’ 그리기에 도전, 승부욕을 불태우며 사생대회에 참여한다.
이진혁은 거침없이 손을 움직이며 그림을 완성하고 “만화 공부 중이라서 그런지 만화처럼 그렸어”라면서 그림 실력을 공개한다. 이진혁의 엄청난 그림 실력에 윤지성을 비롯해 현장에 있었던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급기야 윤지성은 “너랑 닮았어”라는 칭찬으로 모두의 폭소를 유발한다.
윤지성은 이내 침착하게 자신의 그림을 공개하며 이진혁의 그림에 맞대응한 뒤 “스님께서 이걸 달라고 할까봐 걱정이야”라는 한마디로 남다른 자신감을 뽐낸다. 과연 저마다의 예술혼을 발휘한 이들이 어떠한 작품을 탄생시켰을지 벌써부터 눈길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윤지성과 이진혁은 안타깝게도 여행 첫날에 참여하지 못한 막내 이대휘에게 그림을 선물하기로 한다. 과연 그림 선물을 받은 이대휘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이들의 좌충우돌 여행기에도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뮤직인더트립’은 7일 목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