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우마 서먼 딸, 엄마 유전자 '몰빵'..父에단 호크는 유머와 재혼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9.06 21: 30

배우 에단 호크와 배우 겸 가수 마야 호크 부녀의 투샷이 공개됐다.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두 부녀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커버를 공개했다.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에단 호크와 숙녀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마야 호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마야 호크는 엄마이자 영화 '킬 빌' 등으로 유명한 배우 우마 서먼을 똑 닮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마야 호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유명한 가족에 대해 "우리는 지루하고 인디적인 카다시안(가족) 같다"라고 농담을 했다.

마야 호크는 본인이 주연을 맡고 아빠 에단 호크가 연출을 맡은 인디영화 '와일드캣'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와일드캣'은 SAG-AFTRA(미국의 배우노조)와 임시 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파업 기간 동안 언론 보도가 허용되는 몇 안 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한편 에단 호크는 영화 '가타카'에서 만난 배우 우마 서먼과 1998년 결혼했다. 그러다가 2005년 이혼했고, 마야 호크 등 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을 돌보던, 당시 12세 연하 콜롬비아 대학생이었던 유모 라이언 쇼휴즈(호크)와 2008년 결혼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의 결혼 생활 중에 비밀연애를 했다는 루머가 떠올라 파장이 일었다. 이에 에단 호크는 2009년 가디언즈와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엔 어떤 추잡한 생각이나 행동도 없었다. 내 결혼생활은 라이언과 전혀 관련이 없는 많은 압력으로 인해 파탄났다. 사람들이 '사운드 오브 뮤직 타입'의 연애를 상상하는 것을 알지만, 사실은 라이언과 제가 사랑에 빠졌을 때쯤에는 제가 그녀를 고용한 지 오래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우마 서먼이 반박하며 에단 호크와 라이언 쇼휴즈의 불륜설이 더욱 거세졌다. 에단 호크와 라이언 쇼휴즈는 두 딸을 낳고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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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버라이어티 인스타그램, 마야 호크 인스타그램,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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