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노리는 NC 2연승, 손아섭부터 마틴까지 멀티히트…신민혁 5승 성공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9.06 22: 35

NC 다이노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신민혁이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NC 투수 신민혁. / OSEN DB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4회초 1사 이후 이주형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주고 송성문은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그러면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임병욱에게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이 됐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6점을 뽑아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줬다. 2회말 첫 타자 오영수가 좌중간 안타를 쳤고, 오영수는 폭투로 2루까지 갔다.
서호철이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난 뒤 김형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쳤다.
NC 외야수 손아섭. / OSEN DB
4회말에는 첫 타자 서호철이 좌전 안타를 쳤다. 김형준이 볼넷을 골랐고 김주원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박민우가 중견수 쪽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박건우가 바뀐 투수 이명종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마틴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보태 NC는 6-1로 달아났다.
앞서가던 NC는 8회초 2사 1, 3루에서 등판한 류진욱이 김휘집에게 중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NC는 8회말 1사 이후 박민우의 중견수 쪽 안타, 박건우 볼넷, 마틴 볼넷 출루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권희동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NC는 장단 13안타로 8점을 뽑아 2연승에 성공했다. 9연승에 성공한 KIA 타익즈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3위 SSG 추격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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