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히라이 사야와 심형탁과의 한국 결혼식이 시러졌다.
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하야와 심형탁의 한국 결혼식에서 주례 대신 하객들의 덕담이 이뤄졌다.
배우 최수종, 하희라, 이민우, 안재욱, 이동욱, 김지훈 등 호화로운 하객 라인업부터 시작해 덕담도 이뤄졌다.
이승철은 “신랑수업 교장으로서 뿌듯하고, 오늘이 오네요. 많은 분이 좋은 말씀 해주셨으니까, 재중이가 일본말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라며 센스 넘치게 김재중에게 넘겼다.
김재중은 “먼 곳까지 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신 분들은 부부를 위해 축복하고자 오셨다는 것을,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한 걸음마다 담아서 오셨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과 함께 축복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며 일본어로 감사 인사를 전해, 사야의 일본인 친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고은은 “심형탁은 늘 제가 아쉬운 소리를 하면 언제든 달려와줬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외로워 보였다", “심형탁이 나이가 들어 눈물이 많아졌다. 그런데 히라이 사야가 함께 울더라. 심형탁을 위해 함께 울어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더라”라고 말해 사야까지 함께 눈물이 흘러 감동이 넘치는 결혼식이 되었다.
이어 권상우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사야는 "엄마는 권상우 팬이야"라고 말했던 것.
권상우는 “배우 권상우입니다. 신랑 심형탁 씨와 신부 히라이 사야 씨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방송으로 두 분의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 두 분 결혼 생활에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라겠다”라면서 “사야 양의 어머님 히라이 나오코님 감사한다. 한국에서의 사야 씨 결혼식이 즐거운 시간이길 바란다. 듬직한 배우가 사위가 되었으니 따님을 행복하게 할 것"라고 말해 사야의 모친까지 눈물을 흘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