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광수, 눈물의 회개→영숙에게 사과 “상처줘서 미안해” (‘나는솔로’)[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9.06 23: 07

‘나는 SOLO’ 16기 광수가 영숙에게 사과했다.
6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광수가 영숙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두가 잠든 밤, 새벽 4시에 일어난 광수는 아침까지 일을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한참을 운 광수는 멈추지 않는 눈물을 붙잡고 어딘가로 향해 궁금증을 안겼다. 알고보니 촬영 당일 일요일로, 기독교였던 광수는 교회를 찾은 것.

교회를 가는 도중 광수는 멈추지 않는 눈물에 결국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렇게 근처 교회에 도착한 광수는 눈물의 회개를 마치고 곧바로 여자 숙소를 방문했다. 광수 방문 소식에 옥순은 “왜 이제 또 오냐고 짜증나”라며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광수는 옥순이 아닌 영숙을 찾았다. 바로 사과하기 위해서였던 것. 광수는 “저 사과 하러 왔다”라고 했고, 영숙은 “광수님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광수는 “어제 제가 영숙님과 식사할 때 그리고 가는 과정에 신중하지 못했던 그런 표현들로 인해서 영숙님 상처 준거 그거 사과하러 왔다”라고 전했다.
영숙 역시 “제가 기분이 좋지 않은 걸 모르시겠냐. 어제 그 기분에는 그 거리를 도저히 광수님이랑 같이 돌아올 수 없었다. 어쨌든 데이트인데 혼자 두고 와서 미안해요 나도”라고 사과로 화답했다. 이를 본 송해나는 “직접 얘기하니까 얼마나 좋냐”라고 했고, 광수는 “받아줬다고 생각하고 또 감사하다고 얘기할게요. 사과 받아줬으니까 우리 지금부터는 다 잊고 남은 기간동안 재밌게 놀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미사여구로 썼을 뿐이다. 좀 더 조심하고 성숙했다면 이런 일이 안 벌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나이 먹고도 바보 같구나 싶었다”라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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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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