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우승 주역' E.마르티네스vs'레알 수문장' 쿠르투아vs'모로코 4강 신화 주인공' 부누...'야신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 공개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07 02: 14

세계 최고의 수문장들이 경쟁을 펼친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7일(한국시간)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문장을 뽑는 '야신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을 공개했다. 
첫 번째 후보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끈 주인공 야신 부누(알 힐랄)다. 특히 부누는 포르투갈과 맞붙었던 월드컵 8강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 3개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사진] 프랑스 풋볼 공식 소셜 미디어

뒤이어 공개된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 세 번째 후보는 AC 밀란의 마이크 메냥이다.
[사진] 프랑스 풋볼 공식 소셜 미디어
네 번째는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걸어 잠그며 리그 우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해낸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다섯 번째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룬 에데르송이다.
여섯 번째 후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위기위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며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그 다음으로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안드레 오나나다.
[사진] 프랑스 풋볼 공식 소셜 미디어
뒤이어 아스날의 아론 램스데일,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수문장으로 최고의 승부차기 선방을 보여준 도미닉 리바코비치, RC 랑스 소속의 브리스 삼바가 선정됐다.
한편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31일 남-여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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