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와 빙그레의 숏폼 웹드라마 ‘그래, 그랬구나’가 첫 선을 보였다.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 숏플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숏폼 웹드라마 ‘그래, 그랬구나’를 차례로 공개했다.
‘그래, 그랬구나’는 플레이리스트와 빙그레가 손 잡고 선보이는 좌충우돌 솔로탈출 숏폼 웹드라마다. 20대 남녀 간의 호감 시그널을 주제로, 갓 대학에 입학한 주인공이 대학생활을 영위하면서 벌어지는 이성과의 다양한 로맨틱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1회부터 4회에서는 대학 새내기 정현규(서동현 분)가 선배 배우리(남규희 분)에게 반해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현규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연애를 꿈꾸지만 현실은 친구 방정식(윤재찬 분)과 함께 다니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그러던 중 과탑 여신으로 불리는 우리가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 설렘을 드러냈다. 거기에 더해 우리가 미소를 지으며 자신과 팀플을 하자고 제안하자 현규는 “혹시 이건 말로만 듣던 그린라이트? 이 누나 나한테 관심있구나?”라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팀플 모임에서 현규는 우리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자신에게 음료까지 주자 감격했고, 이를 곁에서 보던 방식은 우리가 플러팅을 한다며 현규를 부추겼다. 계속해서 우리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현규는 “이 누나 나 좋아하고 있구나”라고 확신했다.
친구 방식 또한 현규에게 우리가 관심있어 하는 게 분명하다며 답답함을 호소했고, 우리에게 맞플러팅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현규는 방식에 말에 따라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맞플러팅 작전을 펼쳤다.
안경도 벗고 옷도 차려 입은 현규는 과방에서 우리를 기다리며 전완근을 단련했고, 우리가 들어오자 단단한 팔뚝을 뽐내는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우리는 “현규 너 운동했니?”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했고, 현규는 통했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우리는 “운동 진짜 열심히 했구나. 겨땀이 났다”고 말하며 지나쳤다. 이에 현규는 좌절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그래, 그랬구나’는 총 10편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빙그레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