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이정용-고영표, 1~2위 빅매치 누가 위닝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9.07 15: 21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7일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1승 1패씩 주고 받은 두 팀은 위닝을 걸고 싸운다.
LG는 이정용, KT는 고영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정용은 올 시즌 불펜에서 부진하자, 선발로 전환해 최근 안정적인 선발 투수가 됐다. 31경기(선발 8경기)에서 6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LG 선발 이정용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09.01 /cej@osen.co.kr

선발로 등판한 8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이정용은 KT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선발로는 지난 7월 27일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했다.
5일과 6일 경기에서 매 경기 접전이었고, 1점 차 승부였다. 첫 날에는 LG가 불펜 싸움에서 이겨 5-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6일에는 LG 마무리 고우석이 3-0으로 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이정용과 고영표의 선발 싸움이 1차 관전 포인트다. 고우석은 연투로 등판이 불가능할 전망. LG 타선은 이틀 동안 찬스에서 집중력이 다소 부족했다. 달아날 점수를 충분히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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