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화생방보다 독한 FM 중대장..시청자 PTSD 유발(신병2)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9.07 18: 21

돌아온 ‘신병2’는 역시 강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윤기영·허혜원·지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A2Z엔터테인먼트·네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한층 강력한 웃음과 공감을 장착하고 돌아온 ‘신병2’는 레전드 군텐츠의 진가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무엇보다 확장된 세계관 속 다채로워진 에피소드와 스케일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신화부대를 개조하겠다는 FM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의 부임과 동시에 스펙터클한 격변을 맞은 일병 박민석(김민호 분), 그리고 2중대의 병영 생존기가 시즌1과 또 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는 것. 특히 유격 훈련 장면은 극강의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이 ‘군대썰’을 풀게 만드는 과몰입을 유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실제 군대를 방불케 하는 유격 훈련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생생한 장면을 담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린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뙤약볕에 앉아 촬영 장면을 상기하는 진지한 모습부터 힘든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까지 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화생방보다 독한 FM 중대장 ‘오승윤’으로 변신해 호응을 이끈 김지석의 존재감은 역시 달랐다.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김지석. 강철 군인 ‘오승윤’으로 완벽 빙의한 그의 아우라가 설렘을 유발한다. 신화부대를 싹 바꾸겠다는 중대장 오승윤의 광기로 시작한 유격 훈련이지만, 이날 부대원들은 끈끈한 전우애를 다지며 저마다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일병 박민석의 성장이 공감을 안겼다. 체력의 한계도, 죽을 것만 같은 공포도 난생처음 경험한 박민석. 그리고 자신이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그의 변화가 뭉클했다. 서툴고 어리바리하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가는 ‘박민석’의 매력을 배가한 김민호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유격 교관으로 특별출연해 김민호와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 이수지의 활약도 빛났다.
어느 부대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로 ‘PTSD’를 유발한 ‘신병즈’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이정현, 장성범, 이상진 등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웃음과 공감, 쫄깃한 텐션까지 책임지며 인기를 견인한 이들은 이번 시즌에서도 맹활약했다. 남다른 연기 내공과 시너지는 유격 훈련 장면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힘든 훈련에도 지친 기색 없이 서로를 독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남다른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유격 훈련 촬영을 마친 이들의 단체 사진은 ‘찐’군인 그 자체.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는 신병즈의 모습이 훈훈하다.   
‘신병2’ 제작진은 “실제 유격 훈련 수준의 고강도 촬영을 배우들이 완벽하게 소화해 준 덕분에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덕분에 시즌2만의 색다른 매력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화부대를 뒤흔들 계급 전쟁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위기의 박민석은 이를 어떻게 이겨낼지, 또 중대장 오승윤의 큰 그림은 무엇일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 5화는 오는 11일 밤 10시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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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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