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개월 살아서 한국말 못해” 2PM 닉쿤... 우영 “불리할 때만 외국인이래” 폭소 (‘홍김동전’)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9.08 06: 53

‘홍김동전’ 닉쿤이 본인은 외국인임을 어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홍김동전' 52회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와 '홍김동전' 멤버들이 짐승돌 VS 짐승들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댄스 신고식이 진행됐고, 2PM은 본인들의 히트곡에 맞춰 멋진 춤사위를 보였다. 1열에서 2PM의 춤을 본 홍김동전 멤버들은 “멋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릴레이로 말해요’ 코너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상품이 있다고 밝히며, 3번 성공시 선물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닉쿤은 “감독님 저 외국인이니까 5초 주세요”라며 한국말을 못한다고 어필했고, 우영은 “불리할 때만 외국인이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국에서 몇 년 살았냐는 질문에 닉쿤은 3개월 정도 살았다고 능청스럽게 말하기도. 2PM이 게임 진행을 본 홍진경은 “은근히 게임을 지저분하게 한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먼저 짐승들 팀이 1점을 가져갔다. 이어 2PM 팀도 1점을 따라붙었다.
출연자 중 한 사람이 1억을 빌린다며 어떻게 답할거냐는 릴레이 질문에 홍진경은 “알겠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준호는 “멋있어요라며 감탄 했고, 조세호는 “누나 지갑에 정확히 5억 있어요”라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준호는 남들보다 자신있는 걸로 힘이 골랐다. 특히 엉덩이가 좋다기도. 나무젓가락 쪼개기 되냐는 말에 닉쿤은 “(준호가 예전에 방송에서) 30개 넘게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다시 태어나면 뭐로 태어날거냐는 질문에 준호는 “나”라고 대답했다. 준호는 “나로 태어나서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능청스럽게 변명을 했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준호에게 ‘나’를 금지시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게임은 15주년을 맞은 2PM 멤버들에게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준비한 ‘포토존 게임’이라고. 2초 카운트 안에 카메라 프레임 안에 얼굴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 룰이었다.
준호와 김숙은 ‘애교’라는 제시어에 맞춰 사진을 찍어야 했다. 키차이가 나자 준호는 매너다리를 보이기도. 키가 작아 힘들어하는 김숙을 위해 준호는 “제가 팔을 들면 들어드릴까요?”라고 말하며 김숙을 들어올렸다. 이를 본 멤버들은 “뭐야? 타이타닉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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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김동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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