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어도어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손 잡고 만든 첫 솔로 앨범이 오늘 베일 벗는다.
뷔는 8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Layover’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하고 솔로 데뷔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의 솔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뷔는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뷔'에 초점을 맞춰 'Layover'를 완성했다.
특히 뷔는 이번 앨범을 위해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은 뷔가 민희진 프로듀서에게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 ‘Layover’의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 민 총괄 프로듀서는 “곡의 전체 분위기를 구성하는 데 뷔의 화려함보다는 그 이면의 담백함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라고 프로듀싱 의도를 설명한 바 있다.
이를 보여주듯 앞서 공개된 총 102장의 콘셉트 포토에는 뷔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팬들을 열광케 했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된 첫 번째와 두 번째 콘셉트 포토는 뷔의 담백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았고, 3차 콘셉트 포토는 자연스러운 매력과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을 포착했다. 4차 콘셉트 포토에는 바닷가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면서 온전한 자유와 평온을 만끽하는 뷔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뷔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6곡 중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5곡 전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앞서 공개된 수록곡 'Love Me Again'과 'Rainy Days’를 통해 더욱 깊어지고 진해진 뷔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었던 바, 이날 공개될 타이틀곡 ‘Slow Dancing’을 비롯한 앨범 전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외에도 뷔는 이번 앨범 발매와 더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뷔는 앨범 발매 전 유튜브 예능 ‘딩고 스토리’ ‘픽시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어 SBS ‘런닝맨’,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새롭게 론칭한 음악 방송 ‘NPOP(엔팝)’ 등에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뷔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뷔로 새로운 시작점에 선 그가 어떤 음악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