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 집 뺏기고 주식 -94%하락" 빽가씨, 투자는 이제 그만!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08 19: 02

'컬투쇼'에서 빽가가 주식투자 실패담을 전한 가운데, 그가 여자친구에게도 집을 뺏기고 -94%하락했던 투자 실패담이 재조명됐다. 
8일, SBS라디오 '컬투쇼'에 빽가가 출연해 주식 실패담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식손해 스토리를 나눈 가운데 스페셜 DJ 빽가도 막대한 주식투자 손해 일화를 전했다. 알고보니 친한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는 것. 빽가는 "전구회사에서 암치료제를 만들었는데 그게 한국에 곧 들어온다더라”며 “딱 3배를 불려주고 원금도 보장해준다고 해 돈을 맡겼다”고 했다.

하필 지인이 실제 몇 백억대 자산가였다는 빽가는 “김포쪽에 아파트가 있었는데 아파트 2~3채를 정리하고 드렸다. 왜냐하면 3배로 불려주고 원금 보장해준다고 하니까”라면서 “이후 이분이 연락이 안 되기 시작했다.  도망을 갔던 것”이라며 “알고보니  이분도  몇 백억을 넣고 당한 거다”며 결국 사기가 꼬리의 꼬리를 물었던 사실을 전했다. 빽가는 "저의 욕심과 탐욕이 그걸 만든 거다. 그래서 다시는 그런 걸 안 한다”며 후회했다.
사실 빽가의 이런 스토리는 익히 알렸던 일. 이 외에도 여자친구한테 집도 뺏긴 적 있다는 빽가. 과거 ‘돌싱포맨’에 출연한 그는 “여자친구가 이사를 하면서 저희 집으로 오고 싶다고 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남자랑 어깨동무를 하고 올라가더라”며 그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던 충격적인 스토리를 전했다.
빽가는 “추억이 배신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살겠다는 전 여친에게 집을 주고 나왔다”며 모든 걸 정리했었다고 고백,  이외에도 빽가는 "아는 형이랑 캠핑을 갔는데  가상화폐를 보고 있더라”며 “침팬지가 골라도 오른다고 하길래 큰 돈을 투자했다. 그날 밤에 대하락장이 왔다고 연락이 왔다. -94% 까지 기록했다”며 아픈 주식투자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빽가씨 이제 그만 주식투자 하시길”, “아 내 돈처럼 너무 안타깝다”, “이제 슬픔은 잊고 꽃길만 걸으세요”라며 그를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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