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출연 중인 작품 '연인' 파트1에 이어 , 파트2를 깜짝 스포일러한 가운데, 촬영현장 모습도 공개했다.
8일, 남궁민이 개인 계정을 통해 "#파트2 기다려랏 내가간다"란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촬영현장에서 스텝들과 화기애애한 모습. 작품에 애정이 얼마나 가득한지 엿보이는 모습이다.
앞서 남궁민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에서 미스터리 사내 이장현 역할로 출연, 이달 2일 막을 내렸다.
특히 파트1 마지막 회에서 길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한 구원무(지승현 분)와 혼인을 앞두고 있었다. 차마 가족을 버릴 수 없었던 그녀는 이장현을 떠나보냈다. 그렇게 2년 후 장현은 조선에서 잡혀온 포로들을 구하면서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 분)과 마주하며 마무리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극 중 남궁민이 안은진과 헤어지고 이청아와 새롭게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를 보냈다. 심지어 실망스러운 반응에 기대감도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상황.
이를 의식한 듯 남궁민은 지난 3일, 개인 계정을 통해 드라마 속 대사를 적으며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려요,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유길채(안은진 분)의 관계와 사랑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스포일러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한편, ‘연인’은 조선 인조시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 ‘연인’의 제작진은 1회부터 10회까지를 파트1에 이어, 내달부터 11~20회를 담은 파트2 방송을 앞두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