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홍경인과 싫어하는 연예인 씹다가 친해져" 장혁 공감 ('택배몽골')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9.08 21: 16

용띠클럽의 첫 만남 계기가 공개됐다. 
8일에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과 장혁이 용띠클럽 멤버들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김종국, 강훈, 장혁이 한 팀으로 기름을 배송했다.

세 사람은 푸르공이 아닌 다른 차에 올랐다. 장혁은 "능동적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너무 안정적이라 그런지 잠이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몽골의 풍경을 보며 "여긴 참 넓다. 색깔 두 개만 생각날 것 같다. 초록색, 황토색"이라며 "몽골은 그냥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종국은 강훈에게 "장혁 형의 재밌는 포인트를 찾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나는 그렇다. 파악이 쉽게 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은 "형은 너무 웃기다. 제일 웃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형을 해석하려고 하면 웃기지 않다. 느낌적인 걸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친한 친구들에게 나온 정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김종국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장혁은 "'짱'라는 영화를 찍을 때 안양에서 만났다. 경인이랑 같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봤다"라고 회상했다. 강훈은 "급격하게 친해지셨나"라고 물었다. 장혁은 "그땐 처음 본 거였다. 그 이후에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혁이가 그땐 더 심하게 내성적이었다"라며 "처음에 나랑 태현이가 친했다. 데뷔가 같은년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내가 탤런트 이훈 형이랑 친했는데 태현이가 같은 사무실이었다. 경인이도 그 사무실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경인이랑은 싫어하는 연예인을 같이 씹으면서 친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공감하며 장혁은 "그게 중요하다. 나랑 관계가 없더라도 내 친구가 싫다고 하면 싫다. 내 친구가 좋다고 하면 좋은 점이 있을 거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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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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