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장혁, 강훈이 석유를 배송했다.
8일에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 장혁, 강훈이 역대급 고생길을 달려 택배를 배달했다.
이날 김종국, 장혁, 강훈이 한 팀으로 석유 배송에 나섰다. 세 사람은 기름 냄새가 진하게 나자 기름이 샌다는 것을 알고 다시 보수했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다보니 보수를 해도 기름이 새는 것. 강훈은 테이프로 입구를 밀봉하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김종국은 "좋았어"라고 유행어를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혁은 "나는 AI에 노출 되는 게 무섭다"라며 "시간 여행자도 있을 것 같다. 법 때문에 표현을 못하는 것 같다"라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동양 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길은 더욱 험해졌고 급기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강훈은 "여긴 전쟁나도 숨을 곳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여기 코스가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고생 뒤에 낙이 온다는 주제를 담고 있을 거다. 믿어라"라고 말했다.
김종국, 장혁, 강훈은 세 시간을 달려 마주한 강 풍경에 감탄했다. 강훈은 "압도 되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가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주소에 나왔던 숲이 나오지 않자 고민에 빠졌다. 장혁은 "오늘은 진짜 샤워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긴 여정에 지친 강훈은 잠이 들었고 김종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세 사람은 마침내 말을 만났고 말을 타고 산길을 이동했다. 김종국은 "말을 타면 코어가 좋아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탄 말을 방귀를 뀌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훈은 말을 탄 소감으로 "꼬리뼈가 부셔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말을 타고 40분을 달린 끝에 택배 수령인인 승려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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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