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신유빈,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16강에서 오라완에게 패배...여자 복식서 메달 사냥 노린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09 02: 28

한국 여자 탁구 신동 신유빈(19)이 여자 단식 16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신유빈은 8일 평창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16강에서 파라낭 오라완(태국)에게 게임스코어 2-3(9-11, 12-10, 6-11, 11-3, 9-11)로 패배해 탈락했다.
신유빈은 지난 5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 9위에 자리하는 반면 오라완은 세계랭킹이 92위에 랭크된 선수다. 이 경기 신유빈이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신유빈은 이 경기 오전 32강전에서 장완링(싱가포르)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 문제 없이 16강에 올랐지만, 오라완에게 첫 게임을 내준 것이 컸다. 2번째 세트 듀스 접전 끝에 점수를 얻어냈지만, 세 번째 세트를 내줬다. 4번째 세트에서 11-3 큰 점수 차로 승리했지만, 5세트에서 패배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냈지만, 단식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전지희와 함께 준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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