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박세웅-한현희vs송명기-최성영, 더블헤더 토종 선발 전원 출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9.09 09: 01

운명의 더블헤더 일정이다. 롯데와 NC의 낙동강 더비에 토종 선발들이 전원 출격한다.
롯데와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해 SOL KBO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2경기를 치른다. 
체력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는 더블헤더 일정. 전날(8일) 경기는 혈투를 펼치면서 NC가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토종 선발들이 전날 쌓인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NC는 전날 선발 이재학을 비롯해서 하준영 류진욱 임정호 이용찬이 등판했다. 롯데는 선발 반즈가 6이닝 2실점으로 버텨줬고 김상수 신정락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만 김상수가 내전근 경련으로 쓰러지면서 이날 등판은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OSEN DB

롯데는 1차전 박세웅, 2차전 한현희로 선발을 예고했다. NC는 1차전 송명기, 2차전 최성영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23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8월 중순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치며 안정을 되찾았지만 지난 4일 두산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3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NC 송명기는 28경기(13선발) 3승7패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4경기는 모두 구원으로 등판했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8월12일 KT전이었고 당시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