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뷔가 비주얼에 이어 예능감까지 폭발하며 제대로 활약했다. 월드스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뷔였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BTS 뷔가 출연했다.
이날 오늘 글로벌 스타가 게스트가 온다며 소개, 바로 스페셜 게스트는 BTS(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월드스타 뷔(V, 본명 김태형)였다. 뷔가 땅주인인 지주 콘셉트로 등장한 것. 뷔가 등장하자마자 모두 "뷔(비)주얼 미쳤다"며 감탄, 세계 가장 잘생긴 남자1위로 뽑힌 만큼 그의 실물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모두 "실물 진짜 잘생겼다, 외국배우 같다"고 말할 정도. 완벽한 황금비율을 뽐냈다.
뷔는 "예전부터 '런닝맨' 출연하고 싶었다"며 이유에 대해 "밥먹을 때 '런닝맨'만 보면서 먹는다"며 '런닝맨' 팬이라 언급, 모두 "우리가 뷔의 밥친구"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뷔는 "캐주얼하게 입고 오려고 했는데, 부자처럼 입고오라고 했다"며 금목걸이까지 착장한 이유를 전했고, 모두 "이거 많이 비싼거지? 진짜 부자같다"고 해 폭소케 했다.
뷔는 신곡 'Slow Dancing’을 소개, 'Slow Dancing’은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재즈요소가 가미된 팝 R&B 곡이다. 뷔는 신곡에 대해 "내 성격을 표현한 곡"이라 소개, 좀 느긋한지 묻자 "생각보다 많이 답답해해 뭔가 설명할 때 많이 느리다"며 "지금 평소보다 1.5배 빨리 말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뷔는 전국 10개 땅 소유한 땅부자 지주로 등장, 게임은 매 라운드마다 각 지역에 수익금 발생하는데, 지주는 수익금 50%내에서 원하는 만큼 세금을 걷을 수 있는 룰이다. 미션을 통해 수익금을 불려야하는 것. 세금을 정하는 건 지주마음, 지주에게 잘 보이는 것이 관건이었다.
먼저 소작할 땅 위치를 나눴다. 뷔가 본인과 가장 가까운 얼굴이라 생각되는 사람으로 순위를 정해야했다.뷔는 가장 닮은 사람으로 송지효를 뽑아 송지효가 1위가 됐고 꼴등은 양세찬이 됐다.
이 가운데 땅을 따먹는 '뷔토피아'를 만들어야했다. 미션 우승자만 주사위로 땅 뺏기가 가능한 규칙. 뷔도 도전했고 한번에 경기와 강원도를 차지했다. 모두 "'될놈될' 좋겠다, 영앤리치답다"며 부러운 목소리가 커졌다.
그 사이, 반란을 결정한 뷔. 멤버가 오기 전 틈을 노린 후 역모를 꾸민 것. 룰렛 20칸 중 19칸을 뷔가 차지한 것이다. 반란을 뒤집어쓰고 가능성은 높이는 전략을 택한 뷔는 그렇게 지주의 자리를 유지했고 그렇게 수라상을 받게 됐다. 모두 "이건 뷔가 실력으로 저기까지 간 것. 인정할 건 인정하자"며 축하했다.
이 가운데 게임 후 하하는 뷔를 도둑이라 의심, 김종국은 "지금 뷔를 의심하는 거야?"라며 몰아갔다. 뷔가 반론하자 유재석도 그를 감쌌다. 이에 하하가 "왜 감싸주나"고 하자 뷔는 "게스트인데 감싸줘야하는거 아니냐"며 울컥, '성공해도 아쉬운건 (날) 왜 의심하냐 ,지금 뭐가 문제냐"며 서운함이 폭발해 웃음짓게 했다.
그렇게 도둑 최종후보로 뽑힌 뷔도 정체를 공개, 미션 내낸 의심받던 뷔는 도둑이었다. 하지만 도둑대장은 김종국으로 밝혀졌다. 농민대장 하하는 완벽하게 패배했다. 게다가 전체적인 뷔토피아 1등은 180개 코인을 모은 뷔가 압도적으로 1등했다. 2위는 송지효, 3위는 김종국 꼴등은 하하로 벌칙이 확정됐다.
방송말미 유재석은 "오늘 뷔가 너무 잘했다 한 번 더 나와라"며 재출연을 요청, 뷔도 "현장에서 같이 촬영해 기분 좋다 버킷리스트 이뤘다"며 나에게 모두 연예인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두 "영앤리치에 뷔인데 말도 예쁘게 한다"며 뷔에게 푹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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