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결혼 2번 했다... NO축의금+밥만 먹은 지인有→되게 서운해” 솔직 (‘도망쳐’)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9.11 00: 14

'도망쳐’ 김구라가 본인 결혼식에서 서운했던 지인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에서는 가족이라는 탈을 쓰고 20대 사회초년생인 사연자의 명의부터 영혼까지 모든 걸 빼앗아 간  세 번째 악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풍자는 MZ세대의 소개팅 사람 구별법을 소개하기도. 풍자는 “별그램 돋보기 기능 아세요? 그거를 누르면 어떤 검색을 해왔고, 어떤 거에 관심이 있는지 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늘 사연의 주인공은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이었다. 풍자는 “스무살 됐을 때 친한 언니가 휴대전화를 하나만 해달라는 거예요. 세 달 뒤에 보증보험에서 연락이 왔다. 모든게 압류가 될 거라고 했다. 그 당시에 200만원이었다. 그 언니한테 내달라고 했더니 ‘그 돈 있었으면 내가 소액결제를 했겠니?’라는데 말문이 턱 막혔다”라며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되고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컨테이너 선으로 해서 사업을 하는데, 잘만되면 돈을 얼마를 주겠다(라고 했다) 돈을 줬는데 약속한 날에 안 들어왔다”라고 말하기도.
한혜진 역시 과거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혜진은 “한 번으로 끝났어요. 세게 경험을 하고 나서. 원래는 몇백만원이었다. (처음에는) 정확한 날짜에 딱 갚는거다. 그리고 나서 또 빌려가더라. (그리고 안 갚았다.) 다시는 안 빌려주게 되더라. 친구도 잃고 돈도 잃었다”라고 밝혔다.
전민기 아나운서는 김구라에게 동현이가 누군가에게 명의를 빌려준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럴 일은 없을 거다”라며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축의금 이야기가 나오자 김구라는 “저는 결혼을 두 번 했다. 예전에 내 친구가 지 남자친구랑 와서 밥만 먹고 갔다. 돈 안 내고. 나중에는 이해했지만 그 당시에는 되게 서운했다”라고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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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망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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