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큰 돈 사기 당해…” 한혜진, 그 후로 돈거래 절대 'NO’ (‘도망쳐’)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9.11 08: 24

'도망쳐’ 한혜진이 과거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10일 전파를 탄 MBC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에서는 가족이라는 탈을 쓰고 20대 사회초년생인 사연자의 명의부터 영혼까지 모든 걸 빼앗아 간  세 번째 악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소개팅 이야기가 나오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평생 살면서 미팅 한 번 해봤고요, 소개팅 두 번 해봤는데 그 중 하나를 민기 씨가 해줬어요. 해주는 사람(주선자)을 먼저 걸러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별로였냐는 질문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별로였다”라고 말하기도.

김대호는 “연락을 드렸는데 저를 피하셨다. 감기가 걸리셨다고 했다. 그 이상 연락을 안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전민기 아나운서는 “5년째 낫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김대호 아나운서는 종업원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거른다고 밝혔다.
명의를 잃은 사회초년생 이야기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본인의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김대호는 “아나운서 되고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컨테이너 선으로 해서 사업을 하는데, 잘만되면 돈을 얼마를 주겠다(라고 했다) 돈을 줬는데 약속한 날에 안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한혜진 역시 과거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혜진은 “한 번으로 끝났어요. 세게 경험을 하고 나서. 원래는 몇백만원이었다. (처음에는) 정확한 날짜에 딱 갚는거다. 그리고 나서 또 빌려가더라. (그리고 안 갚았다.) 다시는 안 빌려주게 되더라. 친구도 잃고 돈도 잃었다”라고 밝혔다.
전민기 아나운서는 김구라에게 동현이가 누군가에게 명의를 빌려준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럴 일은 없을 거다”라며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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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망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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