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연불' 이필모, FA 됐다…재계약 없이 홀로서기 새출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11 16: 09

배우 이필모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FA로 나왔다.
11일 OSEN 취재 결과, 이필모는 지난 4월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이필모는 새로운 소속사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98년 영화 ‘쉬리’를 통해 데뷔한 이필모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다. 드라마 ‘아줌마가 간다’, ‘너는 내 운명’, ‘솔약국집 아들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김수로’, ‘빛과 그림자’, ‘응급남녀’, ‘피노키오’, ‘내 마음 반짝반짝’, ‘가화만사성’, ‘돌아온 복단지’, ‘해치’, ‘연모’ 등에 출연했다.

배우 이필모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이필모는 2007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2008년 KBS 연기대상 일일연속극부문 우수연기상, 2009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2016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황금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예능에서의 활약도 빼어났다. 무엇보다도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서수연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뒤 결혼에 골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사랑꾼이자 아들 바보로 주목 받고 있다.
이필모는 현재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출연 중이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이필모는 장신유의 아버지 장세헌 역으로 열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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