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영이 아들 둘 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명랑하고 쾌활한 매력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태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출산 후 한 달 반 만에 찍은 프로필 사진”이라며 다양한 매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자극적인 노출이나 포즈로 저를 소비하기 보다는 배우로서 다양한 인생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라는 배우가 얼마나 예쁘게 나올까보다 사진 속 제 모습을 통해 이 배우가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가지고 연기로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와 대사 톤을 궁금해 하고 기대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태영은 영화 ‘댄싱퀸’,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내일 그대와’, ‘인형의 집’ 등에 출연,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가와 감독으로 변신해 웹드라마 ‘가슴아, 뛰어라’ ‘슬기로운 NGO 생활’,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등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5년 조윤혁 목사와 결혼해 6년만인 2021년 득남했다. 이어 지난 7월 14일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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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