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들 앤톤(본명 이찬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버지가 연예계 대부인 윤상인 만큼 이미 탄탄한 톱스타들과의 인맥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윤상 아들 앤튼은 최근 그룹 라이즈(RIIZE)로 데뷔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어릴 적부터 알려진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아버지이자 작곡가인 윤상을 닮은 음악적 재능까지 갖췄기 때문. 과거 주니어 수영 선수출신이기도 한 앤톤을 향해 일명 ‘만능캐’라고 불렸을 정도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앤톤은 지난 4일, 첫 싱글앨범 'Get A Guitar'를 발매하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그룹 라이즈(RIIZE)로 데뷔했다.
특히 쇼케이스에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던 소속사 선배인 슈퍼주니어 이특이 SNS를 통해 응원을 남겼는데, 이특은 윤상에게 라이즈 쇼케이스 MC를 맡게 됐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했고, 윤상도 "오늘 라이즈 데뷔무대 진행을 맡아주셨네요. 전혀 몰랐어요.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선배들의 지원사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명 작사가인 김이나도 지난 5일 김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상이 오빠한테 선물 받고 애교떨던 아기 찬영이는 그로부터 십수년 후, 어깨 이메다 아이돌 막둥이 멤버가 되어 데뷔를 한다”며 앤톤의 어린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이나는 "내 아이돌의 아들이 아이돌이 되었다"라며 "상이 오빠는 요즘 새벽까지 아들 덕질하시느라 눈이 침침해지셨단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국민 여동생인 가수 아이유도 앤톤과의 인연이 공개되었는데, 과거 앤톤이 아이유에게 명품 신발 선물을 받았다는 인증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졌고, 이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황금인맥 대박이다”, “갓신인인데 인맥은 톱스타수준”, “아버지 윤상이면 가능한 일, 부럽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앞서 쇼케이스에서 앤톤은 "아직 데뷔한다는게 실감이 안 나는것도 있어서 설렘 반 긴장 반이긴 하다. 열심히 지금까지 그래온것처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앞으로 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던 바. 그가 각종 화제 속에서 윤상 아들이 아닌, 어엿한 가수 앤톤으로 당당하게 홀로서기 출사표를 던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