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사생활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7일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오랜만에 급 유네지니 토크쇼! 질문들 고약하다 고약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패션 사업을 하고 있는 윤혜진은 사업 시작 계기에 대해 “6년 전이 내가 힘들었을 땐데 (뭐라고 해보자 하고) 마음의 결정을 내린 때였다. 뭘 할까 생각을 하다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자’ 했다. 그게 옷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혜진은 발레단에 다녔을 때부터 자신은 보통 사람보다 멋을 내는 편이었다고 밝히며 항상 ‘패셔니스타 윤’으로 불렸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직접 옷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고. 윤혜진이 만났던 한 공장 사장님은 1년 동안 윤혜진에게 직접 일을 하며 시스템을 직접 배우라고 제안했고 윤혜진은 자신에게 진솔된 조언을 해준 사장님의 말에 힘입어 냅다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윤혜진은 “내가 직접 다 다녔다. 부자재 실, 단추, 내가 다 해야 하는 것이더라. 옷 한 벌 만드는 게 그렇게 힘든지 몰랐다. 너무 떨렸는데 다행히 좋아해 주시더라. 내가 만든 무언가의 결과물을 가지고 좋아해 줬을 때 되게 기쁘더라. 재미가 붙어서 엄청 열심히 했다”라고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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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왓씨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