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갱년기 고백 "옛날만큼 못먹어..방송이 스트레스 됐다"('4인용식탁')[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12 08: 52

방송인 이영자가 갱년기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서는 최유라가 절친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선 대표는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이영자는 "갱년기 찌찌뽕"이라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칠수 역시 "남자들도 있다"며 덩달아 공감했고, "호르몬이 남성호르몬 수치 떨어지면 여성화 되는거다. 감성도 비슷해지고"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명정 작가는 "영자언니도 갱년기 온것같은게 옛날만큼 많이 못 먹더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자는 "먹을수는 있는데 몸이 안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각은 먹을수 있다. 입에서는 먹을수 있는데 그걸 감당하기에는"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원래 먹고살아야하니까 (방송을) 하는데 긴장을 많이한다. '잘해야한다', '열심히 해야한다' 먹고살려고 하다보니까 일이 스트레스가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갱년기다보니 그런 긴장하는 것들이 힘들더라. 그래서 최소한의 긴장만 하면서 먹고살고싶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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