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컬처 최적화" 이진호, 이래서 개그계 아이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9.12 08: 34

‘예능 특급 인재’ 이진호의 유쾌한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틈틈이 한 손으로 즐기는 스낵 컬처에 최적화된 ‘잘파세대’들에게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개그맨이 있다. 바로 이진호다. 그는 범람하는 콘텐츠들과 시청 호흡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공개 코미디와 TV 예능 프로그램, 웹 예능으로 내실을 다지며 톡톡한 재미를 발굴 중인 개그맨이자 예능인이다.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진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수년의 시간 동안 견고히 쌓아온 웃음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먼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최다 커리어 코미디언으로 손꼽히는 이진호는 ‘썸&쌈’, ‘깽스맨’, ‘왕자의 게임’, ‘석포4리 마을회관’ 등 시의성 있는 주제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길을 개척하며 다양한 코너에서 눈에 띄는 활약과 존재감을 떨쳤다. 매 순간 뛰어난 연기력과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 입에 착 붙는 유행어 덕분에 ‘진호야 놀자’와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도 그의 웃음 본능은 멈추지 않고 유쾌한 질주를 선사했다.

이진호의 웃음 능력치는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확장해 JTBC ‘아는 형님’에서도 진가를 발휘 중이다. 지난 2021년 10월 전학생으로 합류해 저항 없이 빵 터지는 입담과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익살스러운 플러팅으로 자연스럽게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또한, 이진호의 개구쟁이 같은 매력은 형님들 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이렇게 ‘웃음’의 중심을 굳건히 잡고 있는 이진호는 다방면에서 예능계 특급 인재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AXN, TVasia Plus ‘풀어파일러’ 시즌1~3, 채널S, MBN ‘오피스 빌런’ 등 장르와 포맷을 불문하고 뛰어난 통찰력과 극강의 공감 능력으로 프로그램에 흥미를 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이진호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이다. 유튜브 웹 예능 ‘용진호건강원’, U+모바일TV ‘에이리언 호휘효’에서 시류를 읽을 줄 아는 영리함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고, 이는 높은 조회수로 입증되기도 했다. 게다가 유튜브 클립 영상,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연령층들의 알고리즘에 ‘이진호’가 꾸준히 노출되어 든든한 팬덤을 구축하기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함부터 무심한 척 챙겨주는 시크한 매력까지 ‘개그계 아이돌’ 타이틀에 딱 맞는 이진호. 본인만의 속도로 웃음 기량을 꾸준히 키워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열광하는 지점에는 이유가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예능 특급 인재이자 웃음 천재 이진호가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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