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밀수', 전세계 130여 개국 판매 쾌거[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9.12 09: 07

511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최고의 흥행을 거둔 영화 '밀수'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전세계 130여 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해외 영화시장에 진출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작품성을 입증한 '밀수'(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배급 NEW)는 가장 먼저 개봉을 알린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터키에 이어 9월 14일(목) 싱가포르, 9월 15일(금) 인도, 2024년에는 북미, 영국, 호주 등 전세계 순차 극장 개봉을 앞두며 반드시 극장에서 체험해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밀수'는 또한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더해 북미, 영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밀수'는 북미 시장과 유의미한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밀수'의 배급을 맡은 XYZ Films사는 2008년에 설립된 제작, 투자, 배급사로 '밀수' 배급을 맡게 됐다. 세계 곳곳에 비전을 가진 스토리텔러들을 지원하는 미국의 제작 및 배급사로, 주로 장르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들을 다루며 그 중에서도 2011년 개봉한 영화 '레이드: 첫번째 습격'으로 월드와이드 14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기록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번 딜의 담당자인 XYZ Films의 James Emanuel Shapiro는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의 팬이어서 이번 딜을 체결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밀수'는 매우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한 작품"이라며 "북미 관객들 또한 이 영화와 사랑에 빠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밀수'는 해외 극장가 역시 시원한 쾌감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대한민국에 이어 전세계 관객들까지 영화의 매력 속으로 입수하게 할 준비를 마친 '밀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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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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