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거래'에서 연기 변신에 나선다.
12일 웨이브는 새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극본 홍종성, 연출 이정곤) 속 유승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유승호가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거래'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유승호는 극 중 100억 납치극의 중심인 준성 역을 맡아 삶의 벼랑 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되는 청춘을 연기한다.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메모리스트', '복수가 돌아왔다' 등 매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준성’을 연기하며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준성은 군대에서 전역 후 새 인생을 다짐하는 동시에, 우발적인 납치극에 휘말리면서 격한 감정 변화와 고뇌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유승호는 "'준성'은 그동안 맡았던 역할들과는 차이가 큰, 날 것의 인물이다. 화가 나면 얼굴에 지는 주름이나 핏대와 같은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 방황하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이정곤 감독은 "준성 역은 자연스럽게 유승호 배우가 떠올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이 준성이가 하는 선택들과 행동을 주목할 것"이라고 밝혀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유승호의 준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연기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베테랑 배우 유승호가 '거래'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거래'는 오는 10월 6일 금요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웨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