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수술한 코를 본 형부의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
11일 '방가네' 채널에는 "코 수술 두달후..형부이자 회사 대표님의 반응이 큰일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은아는 코수술 후 처음으로 형부와 만났고, 형부는 "매형이 봤을때어떠냐"는 미르의 질문에 "뭐가 이상해졌는데.."라고 답해 고은아를 충격케 했다. 그는 "이상해서 이상한게 아니라 뭔가가 바뀌었다"고 설명했고, 고은아는 "코 눌러진 느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형부는 "아니다. 코끝은 좋아졌다"고 전했다.
미르는 "코가 약간 뭉퉁거리나?"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여기가 너무 큰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형부는 "눈과 눈 사이에 콧대 위로 눈썹 있는 이 지점이.."라고 짚었다. 이에 고은아는 "원장님도 그랬다. 콧대가 더 없어질거래"라고 말했고, 모친은 "눈과 눈사이가 멀어진거다. 부기가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미르는 "매형의 의견은 약간 아바타 같다?"라고 몰아갔고, 고은아는 "언제까지 아바타여야되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미르는 "근데 이걸 알아야된다. 원장님은 2차 수술을 하실 것처럼 얘기했다. 안에 썩어있는걸 다 빼고 기둥을 만들어놨으니 사람코가 됐다. 이제 에쁜 코가 될거다. 이왕 수술한거 예뻐져야되지 않겠냐. 그래서 2차 수술을 거의 원장님은 할것처럼 말씀하셨다"고 전했고, 고은아는 "욕심 없다"고 답했다.
형부는 "여기서 더 예뻐진다고? 지금 최상인거 같은데"라고 말했고, 고은아가 "아까 이상하다며!"라고 말하자 모친은 "부기가 빠지면 괜찮을 것 같다는얘기"라고 전했다. 형부는 "화장하고 전체적으로 조화가 되면(괜찮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바뀐 고은아의 코에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는 "저도 그렇다. 거울 보면서. 어떤 느낌이냐면 코끝이 눌러져있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모친은 "아니다. 거기만 집중적으로 봐서 그렇지 괜찮다"고 달랬고, 형부는 "전보다 나은것같다. 코끝은 전보다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미르는 "근데 피부도 좋아졌다. 우선 할건 다했다. 머리도 완벽하게 됐고 피부도 피부과 갔다와서 기가막히게 됐다"고 말했고, 고은아는 "좀 기다려보자. 어색해서 그렇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자 형부는 "거기(콧대)가 자연스러워지면. 여기가 너무 올라와있는 느낌이 나서 어색한것같다"라고 말했고, 미르는 "저기때문에 왕코 느낌이 나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어쨌든 훨씬 낫다. 어색해서 그렇지. 머리도 처믕메 어색했는데 지금 완전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모친은 "너무 잘돼서 예뻐져서 어색해진거 아니냐. 풀화장 했었냐"고 물었고, 고은아는 "촬영 했었다. 그때는 더 부어있어서 화면에서 좀 보이더라. 빨리 활동하는건 무리다 싶었다"고 답했다. 모친은 "지금은 해도 상관없겠는데?"라고 말했고, 미르는 "아니다. 그때 첫촬영 해봤는데 매니저 형도 부기가 좀더 풀렸으면좋곘다고 했다. 솔직히 6개월정도는 지나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2차 수술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6개월 후에 하게 된다면 비밀로 안하고 이거마저도 말씀드리겠다. 근데 아직은 모른다. 부기가 다 빠져봐야 아니까"라고 전했다. 고은아는 "맞다. 원장님도 다 빠져보고 결정하자고 했다"며 "그리고 고은아 지금 술먹어도 된다. 의사선생님이 마셔도 된다고 하셨다. 어쨌든 잘 회복하고 있다. 부기는 더 빠져야된다. 코끝은 너무 예쁜데 콧대가.. 이각도는 너무 예쁘다. 잘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르는 "쇼츠 보면 누나 나오더라. '차 한대값이 들어간 고은아의 코' 하면서. '그동안 코로 고생한 여배우의 충격적인 변화'라고 뜨더라. 재밌게 보고 있다"며 "이제 3개월차에 또 찍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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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