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기 다른 인상으로 강렬함을 풍기는 지창욱과 위하준의 상반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험천만한 작전에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드는 악바리 경찰 준모(지창욱 분)는 치열한 싸움을 벌인 듯한 모습으로 먼 곳을 바라보고 있어, 그에게 닥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위하준 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성공을 향한 집념으로 결국 조직을 이끌게 된 그의 존재감을 체감하게 해준다. 이처럼 각 캐릭터의 독보적인 개성으로 무장한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 날카로운 심리전을 펼치며 스토리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포스터의 하단에는 긴 복도 위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액션 또한 함께 예고하고 있어 '신세계' '헌트' 제작진이 선사하는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메인 예고편은 매순간 호흡까지 살아있는 액션 시퀀스의 생동감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느껴져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놈”이라고 소개되는 준모가 놓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이며 위험천만한 작전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강남연합 보스 기철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위기 상황에 뛰어드는 준모. 몸을 사리지 않는 혈투 액션을 선보인 준모가 결국 “나도 너 믿는다”라는 답변을 얻어내는 듯한 모습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또한 “정기철 만나라면 만나고 심리전 하라면 하겠습니다. 이 미친 수사만 빨리 끝날 수만 있으면요” 라며 직접 해결을 위해 나서는 엘리트 경찰이자 준모의 아내인 의정(임세미 분)의 합류로 사건은 더욱 혼돈의 소용돌이에 서게 되며,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이들이 펼쳐 나갈 서사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거대 카르텔의 핵심 유통책 해련(김형서 분)의 등장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준모를 향한 남다른 감정의 변화를 겪는 인물인 만큼 모든 관계를 뒤흔들 것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특히 “나 돌아갈 수 있어. 돌아갈 수 있어”라고 다짐하듯 속삭이는 준모의 모습은 그가 겪어낼 감정의 폭풍과 혼란, 그리고 이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등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오는 9월 27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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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