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형제설' 권상우 "무빙 덕에 디즈니 가입자 늘어..더 잘되길 기도"(한강)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9.12 11: 36

'한강' 권상우가 '무빙'의 흥행을 기뻐하면서 조인성과의 형제설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 김상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정의감 넘치는 두진 역에 권상우, 워라밸을 꿈꾸는 춘석 역에 김희원, 남다른 승부욕을 가진 나희 역에 배다빈, 막내 지수 역에 신현승, 그리고 한강경찰 대장에 성동일까지 저마다 개성이 가득한 배우들이 TEAM 한강경찰대로 남다른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 한강경찰대와 치열하게 맞서는 빌런 기석 역은 이상이가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서울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상우는 "사실 수영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고 생존 수영만 했다"며 "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찍다보니 수영을 하면 10m 아래 내려가서 훈련을 했다. 수압을 이기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새롭고 즐거운 작업이었다. 힘들게 촬영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서 즐겁게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조인성 다음에 나로 갈아타면 된다"고 했던 권상우. 흥행 중인 디즈니+ '무빙' 조인성의 이름은 두식이고, 권상우의 이름은 두진으로 디즈니 세계관 속에서 형제설이 돌고 있다. 
MC 박경림은 "무슨 형제설처럼 형제가 아닐까 싶다. 이름 라인이 척척 맞다. '무빙'의 두식은 비행 능력을 갖고 있는데 대적할 만한 능력이 있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난 잠수능력을 갖고 있다"며 "다행이다. '무빙'이 아주 잘 돼서. '무빙' 덕에 (디즈니+)가입자들이 늘어나서 다행히 감사하고, '무빙'이 더 잘 되길 기도하고 있다"며 웃었다.
'한강'(감독 김상철,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아크미디어·영화사 필름몬스터)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수)펙터클 코믹 액션 작품이다. 레포츠를 즐기고 휴식을 안겨주는 시민의 공간 한강, 그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과 사고를 해결하면서 안전을 지키는 한강경찰대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오는 13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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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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