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이 큰 자신감을 보였다.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유이)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해방 드라마다.
황의경 KBS 드라마 센터장은 “KBS가 작심을 했다. 전작들의 부진을 씻고 KBS 주말드라마의 경쟁력을 높일 작품이다. 다양한 각도로 KBS 주말드라마가 진화해야 하고, 한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지적해주신 부분 잘 알고 있다. 그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서 시청률만 내는 작품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과 호흡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저녁 8시 5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