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이중옥, 김남길 됐다..'강남순' 김정은 '능청' 오른팔 비서 [공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9.12 16: 08

배우 이중옥이 ‘힘쎈여자 강남순’에 캐스팅됐다.
이중옥이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앞서 출연 소식을 전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등 라인업에 막강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 이중옥이 가세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세 모녀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이중옥은 극 중 김정은의 오른팔 김남길 역으로 합류한다.

배우 이중옥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그가 맡은 김남길은 황금주(김정은 분)의 충직한(?) 비서다. 황금주의 어마무시한 괴력을 알고 있기에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기본, 납작 엎드려 복종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인물. 이중옥 특유의 능청스러운 호연이 덧입혀질 캐릭터는 드라마의 웃음 치트키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중옥은 매체와 장르에 한계 짓지 않고 광폭 행보를 펼쳐 나가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무대 위에서 쌓아온 탄탄한 실력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고퀄 열연으로 빛을 발해 등장 신은 물론, 보는 이들의 시선까지 훔쳤다.
특히 그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모범형사2’, ‘더글로리’, ‘유니콘’을 비롯해 영화 ‘극한직업’, ‘히트맨’, ‘파로호’ 등 다수의 전작을 통해 매번 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코믹 열연의 진수를 선보일 그의 또 다른 변신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존재감과 만능 캐릭터 소화력으로 중무장한 이중옥. ‘힘쎈여자 강남순’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그의 하드캐리에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중옥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10월 7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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