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현이 남규희의 시그널을 알아채지 못한 것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햤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숏플리에는 ‘눈치 없는 남자의 흔한 후회 모먼트 [그래, 그랬구나] 8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정식(윤재찬 분)은 정현규(서동현 분)에 “너 제정신이야? 우리 누나랑 단둘이 술집에서 나왔어. 우리 누나가 ‘안녕~’한다고 너도 웃으면서 그대로 ‘안녕~’”이라며 “이렇게 더 웃겨줬어야지”라고 분노했다.
방정식은 또 “그리고 우리누나가 ‘안녕~’ 이렇게 뒤 돌았을 땐 은근슬쩍 데려다 달라는 거잖아”라고 말했고, 정현규는 “아 뭐, 그런거야?”라고 뒤늦게 깨달았다.
이어 방정식은 누나가 사용하는 샴푸를 꺼내들며 “이건 우리 누나가 쓰는 샴푸다. 우리 현규는 이 샴푸에 대한 퍼퓸을 모르는 거니? 이 퍼퓸이란 이성을 유혹하고 행동을 유도하게 하는 물질이라는 걸 왜 모르니 현규야”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샴푸의 요정을 향해 가렴. 행동해라, 움직여라! 정현규. 이 띨띨아”라고 화를 냈고, 정현규는 “정현규, 이 답답한 놈아. 누나의 시그널을 내 두발로 걷어 찼구나. 그래.. 그랬구나”라고 후회했다.
한편 ‘그래, 그랬구나’는 플레이리스트와 빙그레가 손 잡고 선보이는 좌충우돌 솔로탈출 숏폼 웹드라마다. 20대 남녀 간의 호감 시그널을 주제로, 갓 대학에 입학한 주인공이 대학생활을 영위하면서 벌어지는 이성과의 다양한 로맨틱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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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