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신현지가 ‘피의 게임2’ 출연을 위해 초등학교 문제집을 풀었다고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음... 샤넬 클로징 모델이야. 답이 좀 됐으려나?”’라는 제목으로 ‘살롱드립2’ 6화가 공개됐다.
이날 장도연은 게스트로 등장하 신현지와 ‘넥스트 레이블’이라는 웹예능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며 “패션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애디튜드가 좀 차갑고, 말수도 적고, 적당히 잘하겠지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장도연은 “대기실이 옆이었는데 연습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 이 친구는 통으로 큐카드를 외우더라. 이 분야에서 잘 된 사람은 ‘일을 대하는 자세부터가 다르다’는 걸 알았다”고 감탄했다.
신현지는 “모델 일만 10년을 하다가 다른 분야는 처음이니까. 잘 준비를 해가야 민폐가 안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열심히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너 ‘피의 게임2’ 준비한다고 문제집 풀지 않았니?”라며 “아니 사진을 보내줬는데 ‘조카 거야? 뭐야?’ 이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현지는 “초등학교 5학년 문제집 진짜 어려워요. 제가 그런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는데 나간다고 급하게 보니까 사칙연산있더라. 어려워서 안되겠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현지는 웨이브 ‘피의 게임2’에 출연해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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