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 고백' 김보성 "두 子, 연락 차단상태..내 책임" ('짠당포')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12 23: 44

‘짠당포’에서 김보성이 다양한 입담을 전한 가운데 현재 가정사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상나자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상남자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원조 상남자 김보성부터 특전사 출신 박군과 UDT 출신 덱스가 출연했다. 이때, 윤종신은 김보성을 소개하며 개명한 소식을 전했다., ‘허석 김보성’이라고. 본명이 허석이고 예명이 김보성이었다는 그는  “본명과 예명을 28년씩 산 만큼 56년 될 때 붙인 것”이라 말했다.실제 허석인 본명으로 활동한 작품도 공개됐다.

이에 윤종신은 김보성 첫인상에 대해 언급, 김보성은 “허석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사고수가 있을 수 있다고해 좀 부드럽게 살라고 해 전문가들과 아내 의견을 취합한 것”이라며 “근데 아내는 내 이름대신 ‘오빠’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어 김보성은 군면제를 받았다고 언급. 김보성은 “남자라면 군대 다 가야하는데. 시각장애 6급이다”며 복지카드를 꺼냈다.13대 1로 싸우다 왼쪽 눈이 실명됐다는 것. 김보성은 “나는 너무 군에 가고 싶었다 내노라하는 부대 찾아가 방송으로나마 군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김보성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아내와 만난지 3일만에 프러포즈했다는 김보성은“내가 당신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하자 모두 “지금 약속 지키냐”고 물었다. 김보성은 “설거지, 청소만 빼고 잘한다”며 민망해했다.
계속해서 짠당포 물건을 묻자 김보성은 가족 앨범을 꺼냈다. 아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 사진이었다.김보성은 “저 시기에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 지금 훌쩍 자란 아들과 사이가 안 좋아, 볼 때마다 가슴 아프다”며 스무살 남짓한 아들과 서먹해졌다고 고백, 김보성은 “타임머신 있다면 그때롤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옆에 있던 덱스는 “이 상황을 너무 공감한다 롤모델 된 아빠가 같은 남성으로 인식되면서 좀 불편해진다”며 회복하길 바라자, 김보성은 “난 회복보다 애절하다 일방적인 평범한 부자사이로 지내는 것이 꿈이다”며 “원인은 내 책임, 아빠가 처음이라 완벽하지 않았다”며 현재 얼굴도 좀처럼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전했다. 김보성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차단된 상태 어떻게 지내는지도 못해 가슴이 아프다”며 “아들 둘 형제끼린 친하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머뭇거리던 김보성은 “방송에서 다 말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내 위주로 얘기될까봐 걱정 오픈 못해서 미안하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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