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츠바킬 첫 탈락..."많은 응원 감사" 한국어 자필 편지 '눈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13 08: 44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2')의 첫 탈락 크루가 일본 댄스 크루 츠바킬로 결정된 가운데, 멤버들이 탈락 후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4회에서는 SM, JYP, YG, HYBE 등 대한민국 4대 엔터테인먼트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순위 7위와 8위를 차지한 울플러와 츠바킬이 탈락 배틀에 직행했고, 울플러와 츠바킬은 총 5라운드로 이뤄진 탈락 배틀 끝에 3:2로 츠바킬이 패배하며 '스우파2' 첫 번째 탈락 크루가 됐다.

종영 후 츠바킬 리더 아카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츠바킬을 많이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츠바킬은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츠바킬의 멤버 레나는 직접 한국어로 편지를 작성, "이번에 많은 응원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께 더 많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져버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춤을 통해서 여러분과 연결될 수 있어서 정말 진심으로 기뻤어요. 길어지니까 이쯤에서. 곧 만나요. 사랑합니다"라는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에 '스우파1'에서 활약을 펼친 댄서 리정은 "레나 너무 고생많았어요. 사랑해 레나 춤"이라며 댓글을 남겼고, 노제 역시 하트 이모티콘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스우파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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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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