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빠진 아르헨, 볼리비아에 3-0 완승...디 마리아 2어시스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13 08: 31

리오넬 메시(36, 마이애미)는 빠졌지만, 문제 없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의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라운드에서 볼리비아에 3-0으로 완승했다.
이 경기 아르헨티나는 주장 리오넬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아르헨티나는 니콜라스 곤살레스-훌리안 알바레스-앙헬 디 마리아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테르-엔소 페르난데스-로드리고 데 폴이 중원에 섰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니콜라스 오타멘디-크리스티안 로메로-나우엘 몰리나가 포백을 꾸렸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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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전반 31분 터졌다. 데 폴이 공을 몰고 전진한 뒤 공을 받은 알바레스가 오른쪽 측면의 디 마리아에게 패스했고 디 마리아는 낮은 크로스를 날렸다. 뒤에서부터 쇄도하던 엔소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이후 전반 42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탈리아피코가 한 골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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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에콰도르전 결승골을 기록했던 주장 메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의 동료들이 빈 자리를 메우면서 아르헨티나는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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