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부부의 ‘한국 결혼식’에서 ‘신랑수업’ 멤버들이 대활약한다.
13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1회에서는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의 ‘한국 결혼식’ 2부 순서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은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심형탁의 셀프 축가에 이어, 하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까지 펼쳐지고, 1부 끝 순서로 심형탁이 장인-장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때 심형탁은 일본어로 열심히 준비한 인사말을 진심을 다해 전해, 장인-장모를 눈물짓게 만든다. 급기야 심형탁은 장인-장모, 사야를 함께 부둥켜안으며, “앞으로 절대 안 울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잠시 후, 심형탁-사야 부부는 가족 및 지인들과 기념 촬영에 나선다. 그런데, 신랑의 부토니에와 신부의 부케를 받을 사람을 즉석에서 선정해 하객들을 긴장케 한다. 심형탁은 지인들을 쓱 스캔하더니, ‘총각 연예인’ 3명을 지목해 나란히 세운다. 이어 힘차게 부토니에를 던진다. 심형탁의 부토니에를 받은 주인공은 “아자, 장가가자!”라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날려서 모두를 빵 터뜨린다.
뒤이어 결혼식 2부에서는 ‘신랑수업’ 멤버들이 각종 순서를 도맡으며, 따뜻한 우정을 과시한다. 먼저 ‘멘토’ 문세윤은 사회자로 나서면서, “스테이크가 나왔는데도 (사회를 보러) 나갔다. 정말 큰 결심”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또한 건배사를 맡은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은 “형탁아! 너 진짜 대박 났다!”면서 짧고 강렬한 구호를 외친다. 이 같은 풍성한 결혼식 모습에 ‘신랑학교 교감’ 한고은은 “방송국 시상식 같았다”며 ‘찐’ 반응을 보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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