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KT와 NC의 2위 싸움, 고영표-태너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9.13 11: 28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13일 창원NC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2위 KT는 66승 3무 53패, 3위 NC는 64승 2무 52패다. 두 팀이 간격은 0.5경기 차이다. 이날 승패로 2~3위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최근 KT는 3승 1무 6패로 1위 추격에 주춤하면서 오히려 NC의 추격을 받고 있다. NC는 최근 8승 2패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에 9승 2패로 승률 1위다.

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3.09.07 /sunday@osen.co.kr

NC 선발은 외국인 선수 태너다. 올 시즌 교체 선수로 합류해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삼성과 키움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KT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KT 선발은 토종 에이스 고영표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72다. ‘고퀄스’로 불리는 고영표는 최근 페이스가 부진하다.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서 멈췄고, 2경기 연속 6실점을 허용했다.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타선은 NC는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마틴의 상위 타순이 뜨겁다. 타격 1위에 오른 톱타자 손아섭의 출루가 키포인트다. KT는 대타 카드가 많다. 특히 찬스에서 나설 강백호의 타격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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