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그룹 파우(POW)가 프리 데뷔부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 (페이버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Favorit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파우는 "프리 데뷔를 통해 팬분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많이 설레고 떨린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순간이 다가온 만큼, 최선을 다해 앞으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격의 데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사실 파우는 태국 배우이자 빅히트뮤직 데뷔조 트레이니에이(Trainee A) 출신 요치, SBS 'LOUD (라우드)'에서 활약한 동연, 일본 브랜드 론칭쇼 모델 이력이 있는 현빈과 리더 정빈, 막내 홍으로 이뤄진 준비된 글로벌 그룹이다. 일찌감치 전 세계 SNS 트렌드에 오르며 데뷔 전부터 감각적인 비주얼과 케미스트리로 많은 K-POP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요치와 홍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패션위크 헬무트랭 쇼와 애프터 파티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홍은 "데뷔 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경험이 있는 요치 형과 같이 가서 의지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멤버 전체가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0시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도 유러피안 유스 컬처를 오롯이 표현하고자 유럽에서 촬영했다. 동연은 "헝가리 발라트 호수에 단체로 뛰어들어서 노는 씬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에피소드를 소개했고, 요치는 "10월에 공개될 필름의 촬영지 중 한 곳이 영화 '듄'의 촬영지였다. 신기하고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파우의 글로벌 행보는 'Favorite' 활동과 10월 11일 첫 EP 발매로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빈은 "저희의 다양한 매력이 데뷔 EP에 담겼는데, 'Favorite'이 우정이라면, 다른 곡들은 사랑이나 에너제틱한 모습 등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쇼케이스 말미 리더 정빈을 필두로 전 멤버들은 "세븐틴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무대 위 팀워크에 기반한 에너지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밝고 힘찬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파우의 본격적인 활동을 자신했다.
한편, 파우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Favorite'을 발매하고, 이번주부터 각종 음악 방송에서 프리 데뷔 무대를 갖는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