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사야와 심형탁의 결혼식이 무사히 치러졌다.
13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국에서 결혼하는 사야와 심형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결혼식에서 깜짝 축가를 맡은 심형탁은 진심을 다해 축가를 불렀으나 이내 눈물을 쏟았다.
사야가 먼저 눈물을 흘렸고, 심형탁은 거의 오열하며 무너져 내렸다.
이때 등장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승철이었다. 한고은은 "축가 안 하시는 분이다"라며 놀랐고, 전현무도 “이승철 씨가 축가를 안 하는 분으로 알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사회를 보는 도중 놀라움을 보였다.
이승철은 훌륭하게 축하 무대를 꾸려 결혼식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이승철은 “스파르타로 축가를 시킨 이유가 있었다. 울 것 같더라. 차라리 연습을 정말 빡빡하게 하면 당황스러워도 연습한 대로 나오게 된다. 그런데 사야가 우니까, 심형탁이 무너지더라”라며 이미 각오한 바를 밝혔다.
이어 사진 촬영이 있었다. 심형탁은 전현무와 사진을 찍으면서 "이제 안 울 거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동갑내기 친구를 보며 "으휴 울보야, 이제 울지 말고 행복해져야 해"라고 말하며 진지한 응원을 건넸다.
이어 이상윤, 이상우, 최수종, 하희라, 이수지, 김태균 등 다양한 하객들이 심형탁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마치 영화제와 같은 결혼식이 끝났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