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MF', 이강인 곁 떠나 카타르로...알 아라비와 3년 계약+등번호 7번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14 03: 52

이강인(22, PSG)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됐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31)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났다.
카타르 알 아라비 SC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 세 시즌 동안 마르코 베라티는 우리와 함께한다"라며 베라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베라티는 165cm 단신의 미드필더로 지난 2012년 페스카라 칼초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떠오르며 PSG에서만 공식전 416경기를 뛰었다.

[사진] 알 아라비 공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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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베라티는 PSG에서 11시즌 동안 30번의 우승을 경험한 엘리트 미드필더다. 그는 416경기를 치르는 동안 11골과 47도움을 올렸다. 그는 PSG에서 가장 화려한 선수로 올라섰다"라며 그를 소개했다.
[사진] 알 아라비 공식 소셜 미디어
같은 날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티의 업적은 절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으며 베라티는 "수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30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클럽은 내 마음속에 매우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별 소감을 전했다.
한편 'RMC 스포츠'에 따르면 베라티의 이적료는 50만 유로(한화 약 714억 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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