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가 우주를 연상케하는 신곡명으로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Magic Hour (매직 아워)’를 발매하고 가요계 컴백한다.
케플러의 타이틀곡은 ‘Galileo(갈릴레오)’로,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연상케 하는 곡명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케플러는 앞서 공개된 홈페이지 ‘헬로 케플러(Hello Kep1er)’에서 우주 한가운데 놓인 책상 등 앨범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구와 이미지를 게재했다.
케플러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일찍이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인 ‘플래닛(행성)’, 이를 관찰하는 망원경 등 우주 관련 키워드를 사용했다.
케플러는 전작인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털사이트에 케플러를 검색하면 행성 사진이 가장 먼저 뜬다. ‘걸스플래닛’ 출신이라 아예 연관이 없진 않지만 아쉬움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타이틀곡 ‘Giddy (기디)’의 노래 가사 중 “널 향한 사뿐한 Landing”이라는 구절을 소개하며 “앞으로 대중들의 마음에 랜딩해서 더 케며들겠다”라는 러블리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천문학자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차용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주의 중심을 설명하는 이론인 천동설과 지동설처럼,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신보 ‘Magic Hour’를 통해 케플러가 보여줄 새로운 콘셉트에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Magic Hour’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이란 의미를 그려낸 앨범이다. 케플러는 타이틀곡 ‘Galileo’와 함께 데뷔 후 첫 유닛곡 등을 예고했으며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사진 =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