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현숙이 고민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1기 영철과 13기 현숙이 부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현숙은 영철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솔로민박에서 나와 서로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숙은 앞서 데이트를 했던 9기 영식의 다정함에도 마음이 끌리는 상황.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은 내적으로 밝고 사람들한테 예의가 바르고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리는 내적인 부분이 내 스타일이다"라며 "나이가 좀 드니까 외모보다 내적인 부분이 중요하더라. 그래서 현숙님이 좀 더 끌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철은 3기 정숙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 영철은 "다음 주에 정숙님을 만나고 오면 어떨지 모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숙은 한 달 이상 끌 생각이 없다며 영철과 영식과의 고민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마음은 둘 다에게 있다. 더 다정한 건 영식이다"라며 "데이트 끝나고 둘이 그냥 차에서 의자 뒤로 하고 이야기하면서 하늘에 별을 봤다. 대화에 공백이 많았는데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숙은 "영철은 본능이다. 외적인 느낌이나 이런 것에서 영철을 못 버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이호감을 표시하니까 진짜 놓치기 싫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결혼식 두 번 해야겠다"라며 "여기서 만난 두 명이 내게 너무 간절하게 느껴진다"라고 고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현숙은 영철과 헤어진 후 셀프 캠을 촬영했다. 현숙은 "그냥 아름답고만 싶은데 너무 머리가 아프다"라며 부산의 야경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또, 이날 영철이 서울로 올라와 정숙을 만나는 모습이 예고됐다. 두 사람은 남산타워에 가서 자물쇠를 걸었고 정숙은 영철을 '자기야'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영철은 정숙을 보며 "밤 샐까"라고 말했고 정숙이 인터뷰를 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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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