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6세 연하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한다.
15일 임정희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임정희 씨가 10월 3일에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6세 연하의 발레리노 김희현 씨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정희화 김희현은 지난해 10월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 발레 공연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 김희현이 임정희보다 6세 연하이지만 나이 차이를 떠나, 빠른 시간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확인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임정희는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데뷔한 가수다. 데뷔곡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사랑아 가지마', '눈물이 안 났어', '진짜일 리 없어', '골든 레이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활약했다.
2010년대부터 뮤지컬에도 도전한 그는 '락 오브 에이지', '모차르트!', '영웅', '킹아더'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프리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와 결혼하는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발레리노다.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코미디언 신봉선의 데이트 상대로도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EMK뮤지컬 컴퍼니 제공, 김희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