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銀 아쉬움 씻는다' 임도헌호, 16일 결전지 항저우 출국...17년 만에 金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9.15 21: 00

임도헌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16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한다"라고 15일 밝혔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12명의 선수가 파견된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 한선수(대한항공)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에는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아포짓은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책임진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 OSEN DB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국방부), 정지석,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등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됐으며, 김규민, 김민재(이상 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가 미들블로커를 담당한다.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남자배구 C조에 속한 한국은 20일부터 인도와 캄보디아를 차례로 만난다.
임도헌호는 16일 오후 12시 25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OZ359편을 통해 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과 함께 대회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한국 남자배구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의 벽에 막혀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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