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국민 엄마 김미경이 남다른 딸 자랑에 나섰다.
15일 방영한 KBS2TV 금요일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미경에데 대접하기 위해 남다른 요리 실력을 펼치는 명세빈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명세빈은 “선생님은 분명히 꽃을 좋아하실 거다”라면서 직접 꾸민 꽃으로 인테리어를 꾸몄고, 보리 굴비를 직접 쪄내 살을 발라 곤드레밥 위에 올려 녹찻물을 붓는 보리굴비 곤드레밥을 지었다. 또한 막걸리로 찐 수육과 우대 갈비로 1차 초벌 구이 후 미니 화로로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아기자기한 센스를 보였다.
명세빈은 김미경과 '닥터 차정숙'에서 인연을 쌓았다. 작년 11월 촬영을 끝내고 4월에 방영되었던 ‘닥터 차정숙’의 출연자들은 이날 오랜만에 만난 것.
명세빈은 “새 캐릭터라서 떨렸다. 승희란 역할이 어려웠다. 어떻게, 여우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데”라면서 당시 근심을 꺼냈다. 김미경은 “뭘, 잘만 하더만”이라며 명세빈을 격려했다.
이어 명세빈은 “정말 웬만한 톱 여배우들이 딸 역할을 하지 않았냐”라며 국민 엄마 김미경의 모습에 감탄했다.
김태희, 공효진, 서현진, 김태희, 장나라, 박신혜, 박민영 등 내로라 하는 여배우들의 어머니 역할로 나섰던 김미경은 "딸들 참 많지"라면서 “아까 낮에 우연히 박신혜를 만났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내 딸이었지 않냐. 그때부터 그냥 딸이다. 멀리서 ‘엄마!’하고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경은 “나이가 차이가 나도 서로 맞으면 친구가 되는 거 같다”라면서 “장나라는 정말 18살 나이 차이라서 딸뻘인데, 정말 어른스러운 거다. 나는 가끔 장나라 속에 여든 살 노인이 있나, 싶을 정도로 성숙하다”라면서 장나라의 인품을 칭찬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