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에서 정라엘이 친모 황정음을 만났으나 불행이 시작됐다. 가정폭력부터 학교폭력까지 시작된 가운데 , 원조교제 출산까지 충격 전개를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첫방송됐다.
먼저 2018년 9월, 평온한 아침이 그려졌다. 금라희(황정음 분)는 딸 방다미(정라엘 분)를 15년간 키워준 박난영(서영희 분)과 이휘소(민영기 분)에게 인사했다. 알고보니 다미가 자신 때문에 빚이 있는 양부모를 위해 라희에게 가기로 한 것이다. 라희가 그들의 빚을 갚아주기로 약속했다.
라희는 어렵게 만난 다미와 함께 회장 방칠성(이덕화 분)과 차주란(신은경 분)을 만나러 갔다. 칠성은 여자친구 주란과 함께 있었고, 다미는 라희 말대로 주란의 기분을 살폈다.
그 사이,체리 엔터테인먼트 양진모(윤종훈 분)은 호텔 대표로도 파티를 즐겼다. 하지만 파티장엔 괴한들이 들이닥쳤고 파티를 한 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알고보니 괴한은 민도혁(이준 분)이었다. 양진모가 강기택(윤태영 분)을 감옥에 보내기 위해 작전을 펼친 것.
민도혁은 모친에게 미용실을 차려주기 위해 나쁜 짓에 발을 들였고, 살인미수 피의자로 수배됐다. 뒤늦게 양진모 계략에 빠진 걸 알게된 민도혁. 결국 경찰에게 쫓기며 도망자 신세가 됐다.
다음날, 새로운 학교로 전학가게 된 다미. 명주여고 모델인 한모네(이유비 분)는 학생들 사이에서 공연을 하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하필, 한모네와 같은 반이 된 다미. 다미는 컨닝하는 한모네 무리를 선생에게 고자질했고, 그대로 학교폭력을 당해야했다.학교폭력의 주동자였던 한모네. 그는 “오랜만에 한 번 놀아볼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미에게 다가갔다. 그렇게 점점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민도혁은 양진모 뒤를 밟았다. 민도혁은 “진모야 오늘 죽자”고 말하며 양진모를 공격,하지만 양진모와 함께 있던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아 양진모를 놓쳤다. 그리고 민도혁은 호텔에 떨어진 ‘명지여고 방다미’라 적힌 명찰을 발견했다.
하지만 진짜 다미는 자신의 명찰을 갖고 있었다. 알고보니 한모네가 자신과 체격이 같은 다미를 자신과 똑같이 보이게 외모를 꾸미며 명찰까지 복사한 것. 이를 알리 없는 민도혁은 호텔에서 자신을 밀치고 간 사람이 방다미라고 했고,고등학생 신분으로 호텔에 갔다고 퍼지며 방다미가 원조교제를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학교에 돌았다.
바로 그때, 한모네는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아무도 없는 곳으로 몸을 숨겼다. 급기야 하혈까지 하는 한모네.알고보니 임신을 했던 상태였다. 한모네는 “내일이 오디션 하루만 참으면 된다”고 했으나 원하지 않는 출산을 하고 말았다.
뒤늦게 다미는 학교에서 나올 수 있었으나, 집에오던 길, 홀로 출산한 한모네를 발견했다. 병원부터 가자는 다미.한모네는 이를 거부하며 “내일 오디션이다, 내가 아기 낳은거 아무도 몰라야 해 너만 입 다물어 달라 네가 얘기하면 여기서 아기랑 바로 죽을 것”이라며 협박, “내가 죽냐사냐는 지금 너한테 달렸다”고 했고 결국 다미는 한모네 말을 들어줬다.
학교 뒤쪽에서 만나기로 한 두 사람.한모네는 “아무한테 들키면 안 된다”며 신신당부했고 다미는 한모네의 아기를 안고 학교에서 벗어나는 충격 전개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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